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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락이란? 배당락일 주가

by 노래와 2020.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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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주식에 투자하게 되면 매년 한차례 기업이 벌어들인 수익의 전부나 일부를 배당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삼성전자 주식을 계속 보유하고 있다면 매년 삼성전자의 순이익 중 배당금을 주식 숫자에 비례해서 받을 수 있는데요,

기업 입장에서는 주주들에게 배당을 하고 나면 그 직후에는 회사가 가지고 있는 현금이 그만큼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기업의 자산이 배당만큼 감소하게 되면 그 가치인 주가도 같이 떨어지게 되는데요, 이것이 바로 배당락의 형태입니다.

 

배당락은 주식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알고 있으면 좋은 용어들 중 하나이며, 아래에서 배당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배당락의 뜻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배당 뜻

배당이란, 주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 소유 지분에 따라 기업이 이윤을 분배하는 것입니다.

 

기업이 일정기간 동안 영업활동을 해서 발생한 이익 중 일부를 주주들에게 나눠 주는 것이 배당인인데요, 주주에게는 투자수익면에서, 기업에게는 경영정책면에서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배당가능이익이 있을 때만 배당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익을 많이 내는 회사일수록 배당금을 많이 나눠줍니다. 지난 해 배당을 많이 했더라도 올해 실적이 안좋았다면 배당금은 낮아지는 것입니다.

 

 

 

배당락이란?

배당락은 두 가지 의미로 사용됩니다.

 

첫째, 배당기준일이 경과하여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없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 12월말 결산법인이라면 12월 31일 주주명부에 올라있는 주주들이 배당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12월 31일에 주식을 사면 배당을 못 받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주식을 사고 3거래일에 대금결제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 날짜를 감안하여 주식을 사야 주주명부에 등록되기 때문인데요.

 

2020년 올해를 기준으로 보면 12월 31일은 목요일로 평일이지만, 한국거래소에서 매년 말일을 연말 휴장일로 하여 증시가 열리지 않습니다.

 

따라서 12월 30일 수요일이 올해 마지막 주식 거래일이 되고, 마지막 거래일의 이틀전인 12월 28일(월)이 배당기준일, 그 다음날인 12월 29일(화)이 배당락 기준일이 됩니다.

 

그러므로 늦어도 12월 28일까지는 주식을 사서 갖고 있어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12월 29일이 배당락일이며 이 날은 배당받을 권리가 없어진채 거래되기 때문에 배당금만큼의 주가가 하락한 상태로 시작하게 되는데요, 배당락일에는 왜 하락한 상태로 시작할까요?

기업의 가치를 측정하는 지표 중 하나는 회사가 가진 현금의 양인데, 배당을 하게되면 이 현금량이 일정부분 사라지게 됩니다. 그로 인해 회사의 가치는 떨어지고 그것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주식배당으로 주식수가 늘어나는 것을 감안하여 시가총액을 배당락전과 동일하게 맞추기 위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떨어뜨리는 것을 말합니다.

 

주식배당을 할 경우 다른 조건의 변화없이 회사의 주식수가 늘어나 1주당 가치는 그만큼 떨어진다고 봅니다.

이 경우 배당락은, 주식배당으로 주식 수가 늘어난 것을 감안해 회사의 시가총액을 유지하기 위해 주식 한 주의 가격을 인위적으로 떨어뜨리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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