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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통풍 초기증상과 통풍에 해로운 음식

by 노래와 2021.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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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이라고 많이 들어보셨죠? 통풍은 통증이 아주 심하기로 유명한 질환인데요, 이름에서부터 '아플 통', '바람 풍'이라고 쓰는것처럼 바람만 스쳐도 피부에 통증이 느껴지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모든 질병 중에서 가장 아픈 것이 통풍이라는 말도 있는데요, 이러한 통풍이 생기는 원인은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높아져서입니다. 

 

요산이란 음식을 통해서 섭취된 퓨린이라는 물질을 인체가 에너지로 사용하고 남은 산물을 말하며, 이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이나 힘줄 등의 조직에 침착되는데, 이것이 몸속에 쌓여서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혈액 내의 요산 농도가 일정 수치를 넘어가면 고요산혈증이라고 부르고, 요산이 과잉 생산되는 경우와 요산의 배설이 감소되어 나타나는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통풍은 주로 남성에게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남성은 콩팥에서의 요산 제거 능력이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고 여성은 폐경 이전까지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요산 제거 능력이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요산은 일시적으로 높아지기도 하기 때문에 요산이 높다고 무조건 통풍에 걸리는 것은 아니며, 고요산혈증은 과음이나 과식, 체중증가를 원인으로 꼽을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의 식습관이 서구화가 되고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통풍 환자도 해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실제 통풍과 비만과의 상관관계를 많은 연구에서 나타타고 있다고 합니다. 비만율이 높을수록 통풍의 위험이 커진다고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그럼 아래에서 통풍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방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통풍의 증상

통풍은 대부분 한밤중에 나타나고 밤에 통증이 심해져서 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합니다. 얇은 이불이 스치기만 해도 아파하고, 양말을 신고 제대로 걷지 못하기도 합니다.

통풍 초기증상으로는 주로 하나의 관절에서 움직임의 불편함을 느끼거나 염증 및 발적으로 인한 심한 관절통 등이 나타나다가 차츰 진행되며 발의 앞부분, 발목, 무릎, 팔꿈치, 손목, 손가락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통풍이 심하면 발열과 오한이 동반됩니다.

 

엄지발가락 관절에 심한 염증이 생기는 경우, 관절 주위에 심한 통증과 부어오르는 증상을 보입니다. 그런데 초기에는 이런 증상이 1~2주 지속되다가는 사라져버려서 초기 치료 시기를 놓쳐버리게 되면 자주 재발하다가 결국에는 극심한 만성통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혈액 검사를 통하여 혈중 요산수치를 확인하면 통풍 질환 여부를 쉽게 알 수 있으므로 증상이 있을 때 바로 전문의를 찾아가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통풍의 치료

통풍을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두게되면 만성 통풍으로 진행되고, 만성통풍이 되면 요산이 혈관, 콩팥 등에도 쌓이면서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통풍은 적절한 치료가 중요한데, 통풍 치료는 대부분 약물로 하게됩니다. 약물은 통풍 발작의 증상을 치료하고 합병증을 줄이게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음식중에 퓨린이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는 육류, 등푸른 생선이 있습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고등어, 꽁치, 정어리, 새우 등에 퓨린 성분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통풍 질환을 앓고 계신 분이라면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통풍 예방방법

평소 식습관으로는 고지방, 고열량 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과도한 단백질 섭취는 자제하는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물을 자주 드시면 좋겠습니다. 수분이 요산 결정을 체외로 배출시켜주기 때문에 하루에 물은 여러잔 나눠마시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알코올은 혈액 내 요산 생성 수치를 높이고, 젖산을 축적시켜서 요산의 배출을 어렵게 만들므로 술을 멀리하시는것이 좋겠습니다.

이미 통풍 질환을 앓고 계신분들도 술 자체를 끊어야 하는데요, 특히 맥주에는 통풍을 일으키는 요산의 주성분인 퓨린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므로 맥주를 마시게 되면 요산함량이 순식간에 증가하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꾸준한 운동으로 체중 관리를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급격하게 체중을 줄이기보다는 한달에 1~2킬로그램 정도로 서서히 줄여나가는 것이 통풍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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