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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오십견 증상 및 치료

by 노래와 2021.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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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임이 가장 많은 부위 중 한 곳인 어깨는 많이 쓸수록 흔히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 부위인데요, 어깨 통증이 지속된다면 오십견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오십견이 어떤 증상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깨를 특별히 다치거나 무리해서 쓰지 않았는데 오른쪽 어깨에 통증이 느껴진다거나 왼쪽 어깨에 통증이 느껴진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어깨에 통증이 오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오십견을 들 수 있습니다. 오십견은 만성 어깨관절의 통증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질환 중의 하나로, 흔히 50세 이후 특별한 원인이 없이 심한 통증과 함께 관절을 움직이기 힘든 특징을 보입니다. 하지만 오십견이라고 해서 반드시 50대에만 생기는 것은 아니고, 젊은 연령대나 50대 이후 연령대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십견을 영어로는 Frozen Shoulder라고 하고 동결견이라고도 부릅니다.

 

오십견은 대부분 저절로 낫는다고들 하지만 회복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회복 후에도 부분적으로 관절 운동이 힘들 수 있습니다.

 

오십견이 오는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당뇨병이나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과 같이 체내 대사율이 높은 질환이나 심장, 폐질환과 관련되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무직 직종에 있으신 경우 계속 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다 보면 어깨 관절 주위가 굳어져서 관절이 손상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오십견은 노화 등으로 인해 유연성이 떨어진 어깨 관절 주위 조직이 염증을 일으켜서 어깨 통증과 운동 제한을 일으키는데요, 통증이 점차 심화되면 그 범위도 어깨에서부터 팔 전체로 점차 광범위해질 수도 있기 때문에 통증이 발생했을 때는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나 수술을 하게 된다면 오십견으로 고통받는 통증 기간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아래에서 오십견 증상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치료방법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십견 증상

어깨가 굳어서 움직이기 힘들어집니다.

팔을 올리거나 뒤로 돌리는 동작을 하기 힘듭니다.

밤에 특히 어깨 통증이 심해져서 잠을 잘 못 들기도 합니다.

심해지면 바지 뒷주머니에 물건을 넣기도 힘들어지고 머리 빗질하기도 힘들어집니다.

 

오십견 운동 방법

양 팔을 살짝 벌려서 팔꿈치를 팔걸이 등에 걸어주는 자세를 자주 해주면 좋습니다.

 

의자 등을 앞에 둔 채로 한쪽 손을 의자 위에 올려두고 허리를 90도 정도 굽힌 후, 다른 쪽 아픈 팔에 힘을 뺀 뒤 천천히 앞뒤고 또는 좌우로 30회 정도 왔다 갔다 합니다.

 

베개가 높다면 낮은 베개로 바꾸어보면 야간 통증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베개를 안고 옆으로 자는 자세도 취해봅니다.

 

누워서 양팔을 쭉 펴고 바깥쪽 방향으로 크게 원을 2회 그린 후, 안쪽 방향으로도 2회 크게 원을 그리는 것을 전체 5회 정도 반복합니다.

 

오십견 예방 방법

관절막이 굳어지지 않도록 풀어줄 수 있게 스트레칭을 자주 해줍니다.

온찜질로 풀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통증이 있을 때에는 냉찜질을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자세를 바르게 유지합니다.

해당 부위의 근력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을 꾸준하게 합니다.

 

오십견 치료

초기에 치료를 시작할 경우 보존적인 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각하거나 보존적 치료에도 별로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관절내시경을 통한 수술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이 관절내시경 수술은 증상 부위에 작은 절개를 한 후 얇은 내시경과 특수기구를 삽입하여 직접 내부를 보고 확인하면서 유착된 부위를 넓히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절개와 흉터에 대한 부담이 적고 입원 기간도 일주일 내외로 길지 않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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