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 치료법 및 예방법

구강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을 구내염이라고 하는데요, 생활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꼭 겪게 되는 질병 중의 하나가 구내염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은 이 구내염의 원인, 증상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내염은 증상별로, 원인별로 또는 발생 부위별로 각각 여러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궤양성 구내염, 수포성 구내염, 미란성 구내염으로 나뉘는데요, 구내염의 발생 원인은 일반적으로 세균 감염, 곰팡이 감염, 바이러스 감염 등과 같은 요인에 의합니다.

구내염이 발생했을 때 비타민이 부족해서 그렇다는 얘기도 많이 들어보셨죠? 실제로 비타민B12, 비타민C, 철분 결핍 등으로 인해서 빈혈, 피로, 전신질환 등과 함께 구내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면역장애와 위장장애로 인해 나타날 수도 있고 고열, 감기 등의 증상이 있을 때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구내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양치를 잘 해야 한다는 말을 듣기도 하는데요, 구강 내 위생상태도 구내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충치가 있는 경우나 양치 후 입 속을 깨끗하게 헹구지 않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다면 구내염이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수은, 납, 비소 등 금속을 다루는 직업이나 방사선 치료 후와 같은 상황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구내염이 발생했을 때의 증상은 어떠한지 알아보고 구내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도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구내염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하면 되는지 그 치료법을 중심으로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내염 증상

일반적으로 입술, 혀 안쪽, 뺨 안쪽에 흰색이나 노란색의 궤양이 생기며 붉은 물집이 잡히기도 합니다. 해당 부위는 부어오르기도 하고 입안이 타는 듯한 느낌으로 감각 이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음식을 먹을 때 통증을 호소하기도 하고, 입 안에서 냄새가 나서 불쾌한 느낌을 갖게 됩니다.

구내염은 급성으로 일시적인 통증을 유발하고 보통 5~15일 내에 치유되긴 하지만 한 달 넘게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구내염은 전염성은 없고, 10대, 20대 여성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지만 누구든지 구내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순 포진이라는 형태도 있는데 이것은 일반적으로 입 가장자리 근처 입술 위쪽이나 주변에 발생하는 궤양입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므로 헤르페스 구내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순 포진은 전염성이 있고, 재발의 위험이 높습니다.

구내염 예방법

구내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적절한 영양과 수분을 섭취하고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평상시에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늦은 시간에 잠을 자거나 불규칙한 생활 패턴을 갖게 되면 신체도 힘들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평균 7~8시간 정도 수면시간을 유지해줍니다.

따뜻한 물을 충분히 마셔주어 몸 속 노폐물을 제거하도록 해 주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습관을 갖습니다.

그리고 구강 건강을 위해서 구강 세정제를 사용하거나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