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표고버섯 사셨다가 시커멓게 변하거나 물러져서 버리셨던 경험 없으신가요? 오늘은 표고버섯을 싱싱하게 오래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표고버섯은 건강에도 좋지만 그 독특한 향으로 인해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표고버섯 머릿 부분에 별 모양으로 예쁘게 다듬어 모양을 만들어주면 갈비찜, 닭찜 등의 고명으로 쓰기에도 정말 좋은데요, 한식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서 더 매력적인 식재료입니다.
버섯은 종류가 정말 다양한데 다양한 종류별로 영양 성분도 각각 다르게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버섯마다 잘 어울리는 음식이 따로 있어서 용도에 맞게 다양하게 구입해서 드실 수 있습니다.
가늘게 썰어서 볶음용으로도 쓰고 깍둑 썰어서 조림용으로도 쓰고, 잘게 찢어서 부침개를 만들거나 된장찌개에도 넣어드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 표고버섯의 효능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다양한 영양성분을 갖고 있는 표고버섯을 어떻게 하면 신선하게 오래 드실 수 있는지 그 보관방법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표고버섯 효능
표고버섯은 건강상 효능 덕분에 즐겨 드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표고버섯의 효능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먼저 한번 알아볼까요?
표고버섯은 항산화 성분인 셀레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심장을 튼튼하게 해 주고 피로 해소에도 좋으며 특히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있어서 정신을 맑게 해주기도 합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 주므로 변비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표고버섯을 꾸준하게 드시면 면역체계를 활성화시켜서 바이러스나 세균의 침입을 막아줍니다. 그래서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 면역력 향상을 위해 더 즐겨드시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표고버섯은 칼슘과 인이 많이 함유하고 있고 비타민D도 풍부하여 골다공증을 예방해주고 뼈를 건강하게 해주므로 어린아이뿐만 아니라 노년층에도 도움을 주는 음식입니다.
표고버섯을 햇볕에 말리면 단백질 성분도 증가하고 활성비타민도 풍부해져서 일부러 말려서 드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그리고 차로 만들어서 간편하게 드시기도 하는데 이 때는 물과 건조시킨 표고버섯을 넣은 후 우려내어 드시면 됩니다.
표고버섯은 엽산과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에도 도움을 주는 음식입니다.
표고버섯 고르는법
버섯을 고를 때는 버섯의 갓의 모양이나 크기가 균일한 것이 좋고, 갓 부분이 너무 피지 않고 색이 선명하며 주름지지 않은 것을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표고버섯 보관방법
표고버섯은 냉장 보관을 할 수도 있고, 냉동실에 보관할 수도 있으며, 건조시킨 상태로 보관할 수도 있습니다.
각각 어떤 방식으로 하면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냉장보관법
버섯을 키친타월로 싼 후에 지퍼백 등의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장실에 보관합니다. 이렇게 보관하면 일주일 정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냉동보관법
표고버섯의 제일 아랫부분인 밑동을 잘라낸 후에 기둥도 떼어냅니다. 흐르는 물에 한번 살짝 헹궈주고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갓과 기둥을 용도에 맞게 잘라준 후에 지퍼백 또는 밀폐 용기에 담아서 냉동실에 보관해줍니다.
이렇게 보관하면 보관기간은 한두 달 정도 가능합니다.
건조 후 보관법
표고버섯의 밑동을 잘라내고 기둥을 떼어냅니다. 흐르는 물에 헹군 뒤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합니다.
0.5mm 정도의 두께로 얇게 썰어준 후 건조기 등을 이용하여 건조시켜줍니다.
밀폐 용기에 담아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일 년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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