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충혈의 원인 6가지

봄철 알레르기로 대표적인 질환이 결막염, 비염 등일 텐데요 3월이 되어 꽃가루가 여기저기 날리기 시작하면서 긴장하고 계신 분들 많으실 것 같습니다.

눈이 충혈되면 한쪽 또는 양쪽 눈의 혈관이 확장되어서 흰자위가 빨갛게 보이게 되는데요, 오늘은 눈 충혈 증상과 원인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눈이 충혈되는 원인

눈 충혈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결막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막염이라는 말은 단순히 결막에 염증이 있다는 상태를 일컫는 용어이며, 안과를 방문하여 이 결막염이 왜 생겼는지를 알아내고 적절히 치료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부분의 결막염은 바이러스, 세균, 알레르기로 인해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하고 결막염이 나타난 경우 방치하게 되면 다양한 합병증을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평소에 충분한 수면 시간을 갖지 못해서 수면 부족으로 인해 눈이 충혈될 수도 있습니다.

눈의 근육도 잠을 자는 동안 눈을 감은 상태로 회복 시간을 가져야 하는데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그만큼 눈도 오랫동안 운동을 해야 하고 자극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이 있거나 컴퓨터 모니터를 오랫동안 보고 있는 경우 등에 의해 눈에 자극이 가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눈을 감고 한동안 쉬어주면 좋습니다.

난시는 초점이 잘 맞지 않고 물체가 뿌옇게 보이는 증상인데요, 하루 중 낮 시간에 충혈이 심해지곤 한다면 난시 여부를 검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시력은 좋지만 난시로 인해 눈이 피로해서 충혈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포도막염은 눈 속의 색소가 침착된 구조인 포도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인데요, 감염에 의한 포도막염이라면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에 의한 감염을 들 수 있습니다.

포도막염이 생긴 경우 시력이 저하되고 통증, 눈충혈, 눈부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포도막염은 재발이 잦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고 방치하면 더 안 좋은 상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서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안구건조증이 있을 경우 눈충혈도 발생하지만 이물감이나 시야 흐림, 눈 피로감 등이 나타나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눈이 뻑뻑하거나 화끈거리는 경우 인공 눈물로 안구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