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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란? 제페토, 로블록스 등 관련 게임

by 노래와 2021.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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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metaverse)라는 용어 들어보셨나요?

코로나 19로 비대면 사회가 본격화되면서 IT산업 쪽에서 중요 키워드로 떠오른 단어인데요, 얼마 전 새롭게 부활을 예고한 '싸이월드'도 이 메타버스를 도입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싸이월드는 아바타로 소통하고, 특징적인 화폐(도토리)를 통해 소비가 이루어지는 형태인데요, 오늘은 메타버스란 무엇인지, 그 유행의 배경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메타버스란?

메타버스란 가상과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세계와 우주 등의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서, 3차원의 가상세계를 뜻합니다.

 

기존의 가상 현실(VR. Virtual reality) 보다 진보된 개념이라고 할 수 있고, 웹과 인터넷 등의 가상 세계가 현실 세계에 흡수된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 최초 소개

1992년에 SF작가 Neal Stephenson이 'snow Crash'라는 소설을 써냈는데요, 이 소설에서 '메타버스'와 '아바타'라는 개념을 처음 소개하였다고 합니다.

아바타를 통해 가상공간에서 행동하지만 현실처럼 느껴지고, 또 현실세계의 행동은 가상공간의 아바타를 통해서 구현하는 메타버스 개념을 처음 만들어 소설로 써낸 것입니다.

 

 

메타버스 예

2003년 출시된 비디오 게임인 '세컨드라이프(Second Life)', 트위니티(Twinity) 등 SNS(Social Network Service) 서비스가 메타버스의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컨드라이프는 snow crash 소설을 모티브로 했고, 당시 실감나는 서비스를 제공할 만큼 기술력이 있지는 않았지만 메타버스 개념과 가장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날 활용 예로는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뮤직비디오를 통해서도 알아볼 수 있는데요,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는 포트나이트(Fortnite)라는 비디오 게임에서 제일 먼저 공개되었고, 여러 게임 캐릭터들이 게임 공간에 모여 그 화면에서 뮤직비디오가 시작되는 형식입니다. 이때 아이템을 구매하면 내 캐릭터인 아바타가 BTS와 같은 춤을 추게 되는 것입니다.

 

미국 10대 청소년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로블록스'라는 메타버스 서비스도 들 수 있습니다. 로블록스에서는 나만의 3D 아바타를 만들고 가상세계 속에서 게임을 하거나 콘텐츠를 만들어 판매할 수도 있습니다.

 

스타워즈 미공개 영상을 보여줄 때, 유명 가수의 콘서트 또는 이벤트에서도 이러한 기법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의 전망은?

미래에는 인터넷이 3차원 네트워크로 진화하고 있는 만큼 메타버스는 IT산업의 핵심 키워드가 될 전망입니다. 

 

코로나 시대 이후에 사람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고, 이런 현상으로 인해 메타버스의 시대는 더 빠르고 깊숙하게 다가올 것입니다. 

 

직접 만나지 않더라도 비대면, 언택트로 함께 활동을 하는 등 새로운 가상 세계가 나타날 것입니다.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은 이 메타버스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 특히 Z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에 태어난 세대)를 대상으로 내놓은 서비스, '제페토'를 통해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페토는 'Snow' 어플을 기반으로 네이버의 자회사가 만든 서비스인데요, 가상의 공간에서 본인의 아바타가 원하는 공간을 가고 사람들을 만나서 생활을 합니다. 이 제페토 서비스는 국내 엔터테인먼트사들로부터 큰 금액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는 메타버스가 단순한 가상 세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사회 관계망(social network)을 만들어 낼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가상세계에서 현실세계의 스트레스를 떨쳐버릴 수도 있고 또다른 세상을 만들어갈 수도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본다면 메타버스의 확장영역은 어마어마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용자의 시간을 활용하여 앞으로 기업들이 어떤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펼쳐나갈 수 있을지, 메타버스의 미래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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