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김장철을 맞아 생굴 구입하시는 분 많으시죠?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은 9월~12월이 제철로 우리나라는 세계 굴 생산량 7위, 양식 굴은 세계 1위를 차지할 만큼 굴 재배가 활발합니다.
김장 속에 넣어서 먹기도 하고 굴전을 만들어 먹기도 하고 굴무침, 굴국 등 굴로 할 수 있는 많은 요리법이 있는데요...
맛있는 굴 요리를 하기 전에 거쳐야 하는 단계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굴 손질하고 씻는건데요~
굴의 기본 정보에 대해 알아보고,
생굴은 어떻게 손질하면 되는지, 또 어떻게 보관하면 좋은지 아래 내용을 통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굴 구입요령
굴은 살이 둥근편이고 통통하게 부풀어 있는것이 신선합니다.
굴 효능
1. 굴에는 철분과 구리가 함유되어 있어서 빈혈 예방에 좋습니다.
2. 굴에 함유된 아연은 남성의 스태미나에 좋습니다.
3. 타우린이 풍부하여 콜레스테롤을 내리거나 혈압 저하 작용에도 도움이 되고 숙취해소에도 좋습니다.
4. EPA의 함량으로 심 뇌혈관 질환을 예방해줍니다.
5. 셀레늄은 갑상선기능저하증 예방해줍니다.
6.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적어서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7. 식이조절 시에 부족해지기 쉬운 칼슘을 보충할 수 있어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굴 활용 요리와 궁합 음식
1. 굴은 요리를 해도 영양소의 변화가 크지 않은 식재료이므로, 밥, 국, 전, 김치, 찌개, 튀김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요리를 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2. 굴회, 어리굴젓, 굴튀김, 굴국, 굴미역국 등 여러가지 요리가 있습니다.
3. 레몬의 비타민C가 굴 성분 중 철분의 흡수를 돕고, 타우린의 손실을 예방하기 때문에 굴은 레몬과 궁합이 좋은 음식입니다. 또한 레몬의 구연산이 세균의 번식을 억제해서 살균효과를 가져오고, 식중독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4. 생굴은 초고추장, 굴전은 초간장과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생굴 손질법
1. 무를 간 즙에 굴을 섞어서 5~10분정도 둡니다.
(무가 굴의 이물질을 흡착해서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습니다)
2. 소금물에 담가서 살살 흔들어가면서 씻습니다.
(물 1L에 소금 2큰술 정도의 비율로 소금물을 만듭니다)
3. 먹기 직전에 흐르는 물에 살짝 헹궈 줍니다.
냉동 굴 손질법
냉동 굴은 냉장실에서 천천히 해동하거나 냉동 상태로 국 등에 넣어 요리합니다.
굴 보관방법
굴은 바닷물로 껍질을 손질하고, 비닐에 굴을 담고 바닷물을 넣어 밀봉합니다.
스티로폼 박스에 얼음을 채워 담은 뒤 냉장고에서 보관합니다.
장기 보관 시, 깐 굴에 바닷물을 조금 넣어서 필요한 양만큼 소분하여 냉동 보관합니다.
그런데 가정에서 굴을 사용하고 남은 굴을 보관할 때는 바닷물을 구하기는 힘들므로,
씻은 굴을 물기를 잘 제거하고 소금물을 소량 넣어서 소포장 후 냉동 보관하면 안전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냉동실에 보관하더라도 오래 두시기 보다는 빠른 시일 내에 드시는것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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