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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정보

명란젓 보관법

by 노래와 2020.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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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들보들한 식감에 짭조름하니 감칠맛이 도는 명란젓은 적당히 비릿한 냄새로 인해 호불호가 있긴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찾고 또 찾게 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명란젓은 명태의 알을 소금에 절여서 삭힌 젓갈인데요, 명란을 먹기 시작한 것은 명태가 많이 잡히기 시작한 조선말경부터라고 합니다.

 

젓갈을 담그는 시기는 동지 이전으로 많이 담그며, 명태 알의 피막이 터지지 않도록 주의해서 농도가 옅은 소금물로 깨끗이 씻은 다음, 원료의 15%정도 소금을 뿌려서 절입니다.

이 때 식용 물감으로 붉은 물을 들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 등의 양념으로 버무려서 그릇에 차곡차곡 넣어, 재료가 공기 중에 노출되지 않도록 무거운것으로 눌러서 잘 봉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보존성이 아주 좋은 명란젓이 만들어집니다.

 

명란젓은 흔히 밥반찬으로 먹게 되는 음식은 아닌것 같지만 젓갈을 접하게 되는 기회가 있으면 여러가지 젓갈중에서 단연 인기가 좋은 젓갈 중 하나인데요, 그만큼 활용할 수 있는 요리도 많아서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밥과 잘 어울려서 밥에 그냥 비벼 먹기도 하는데 참기름 한 숟가락 떨어뜨려 먹으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는데요, 요즘은 아보카도 비빔밥이 아주 인기라서 이 메뉴를 만들어 먹기 위해 일부러 명란젓을 사시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아보카도를 썰어서 따뜻한 밥 위에 차곡 차곡 올리고 명란젓을 곁들인 다음 따뜻한 계란 후라이 하나, 그리고 새쌀 샐러드를 그 위에 올려서 장식까지 더해주면 그야말로 보기에도, 먹기에도 맛있는 한 그릇 음식이 됩니다.

 

그런데 한번 구매하면 남은 명란젓을 어떻게 보관할지 고민이시죠?

명란젓을 구매한 후 유통기한동안 냉장고에 보관해두어도 되지만 냉장실에 계속 두었다가 상해서 버리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구매한 후 바로 소분해서 냉동 보관 해두시는게 제일 편리하게 오래 먹을 수 있는 방법인것 같아요.

한번 쓸 분량만큼씩 따로 포장해서 다음번 먹을 때 신선하게 먹을 수 있기도 하구요.

 

아래에서 명란젓의 효능을 비롯하여 활용 요리, 보관법까지 자세히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명란젓 효능

명란젓은 지방의 함량이 3.2%이고 EPA, DHA가 많아서 영양이 풍부합니다.

 

비타민 B1, B2, 비타민 E가 많이 들어 있고 다양한 무기실, 아연 성분이 풍부하여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킵니다. 또한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우리몸을 보호하여 면역력을 높여준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명란젓은 뇌와 신경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항산화물질이 많이 들어있어 체내 활성 산소를 억제해줍니다.

혈액순환도 원활하게 하고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명란젓 활용 요리

석쇠구이, 명란젓 달걀찜, 아보카도 비빔밥, 샐러드, 쌈장, 명란젓 맑은 탕, 명란젓 두부볶음, 명란젓 스파게티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명란젓 두부 샐러드 만드는법

1. 두부를 끓는 물에 데쳐서 찬물에 헹군 다음 식힙니다.

 

2. 식힌 두부를 도마 위에 올려서 칼날로 으깹니다.

 

3. 으깬 두부를 면보에 넣고 물기를 빼서 고슬고슬하게 만듭니다.

 

4. 명란젓은 껍질을 까고 알만 발라 놓습니다.

 

5. 으깬 두부와 명란젓에다가 진간장, 참기름을 넣고 무칩니다.

 

 

명란젓 보관법

1. 냉장 보관법

밀폐 용기에 남아서 냉장실에 보관합니다.

보관 기간은 신선도에 따라서 1주일에서 1개월 정도 가능합니다.

 

2. 냉동 보관법

한 번 사용할 분량으로 소분해서 식품용 랩으로 감싼 후 냉동 보관합니다.

또는 소분한 명란젓을 밀폐 용기에 담아서 냉동 보관합니다.

보관기간은 약 6개월에서 1년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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