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 손질법 알아보기

뻘 속의 산삼이라고도 불리는 낙지는 보양식으로도 자주 쓰여, '낙지 한 마리가 인삼 한 근과 맞먹는다'라는 말도 생겨났는데요, 낙지는 신경을 안정시키는 아세틸콜린을 많이 포함하고 있고 칼슘, 인, 철분, 마그네슘, 나트륨, 칼륨, 망간 같은 무기질도 다양하게 포함하고 있어서 영양가가 풍부한 음식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9월부터 2월까지가 제철이기 때문에 바다의 영양을 듬뿍 머금고 있는 제철 시기에 많이 드시면 영양 섭취를 풍부하게 하실 수 있답니다.

 

 

낙지는 산낙지로 먹기도 하지만 요리로 가장 즐겨먹는 음식은 낙지볶음인데요, 각종 야채와 고추장을 넣고 볶아 먹는 요리로 매콤한 음식을 먹고 싶을 때 생각나는 음식이죠?

낙지로 맑은 국을 끓인 낙지연포탕도 많이 드시는데 시원하면서도 깔끔한 국물 맛이 아주 좋습니다.

그 외에도 낙지를 이용한 음식에는 연포탕, 호롱구이, 갈낙탕, 낙곱새, 낙지 젓갈 등이 있습니다.

 

낙지는 회색빛을 띄고 흡반의 흡착력이 강하며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을 고르는것이 좋은데요, 그럼 여러가지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고 영양도 많은 낙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어떻게 손질하면 좋을지도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두산백과

 

낙지 효능

낙지에는 소고기, 전복 등에 많이 들어있는 아르기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혈관 확장, 정력 강화에도 좋은 식품입니다.

타우린과 히스티딘과 같은 아미노산 성분 또한 많이 들어 있어서 피로 회복에도 좋습니다.

타우린 성분은 동맥경화와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원인이 되는 저밀도 콜레스테롤의 생성을 억제해주고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고밀도 콜레스테롤을 증진시켜줍니다.

낙지에 들어있는 각종 아미노산이 간의 독소를 제거해주고 낙지에는 DHA가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뇌세포도 활성화시켜주어 집중력 향상, 기억력 향상, 치매 예방에도 좋습니다.

 

낙지에는 식이섬유소와 비타민D가 부족하다고 할 수 있는데, 그래서 표고버섯과 같이 먹으면 영양 성분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낙지 손질법

1. 낙지 몸통 안쪽으로 가위의 한 쪽 날을 넣고 길게 자릅니다.

2. 몸통을 뒤집어 내장이 붙은 부분을 가위로 잘라준 후, 내장을 손으로 잡아 떼내어 줍니다.

3. 눈 부분도 가위로 잘라냅니다.

4. 다리부분을 뒤집은 후 입을 꾹 눌러서 떼냅니다.

5. 볼에 밀가루 2숟가락 정도를 넣고 낙지를 손으로 주물러가며 이물질을 씻어내줍니다.

6.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군 후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냉동상태의 낙지를 손질할 때는 하루 전날 냉장실에 넣어두거나 찬물에 담가두어 해동을 먼저 해 준 후에,

위의 낙지 손질법과 같이 손질해줍니다.

 

보관법

내장을 빼내고 껍질을 벗겨서 물에 씻은 후에 물기를 제거합니다.

다리와 머리를 분리해, 비닐 백에 넣어서 냉동 보관해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