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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정보

떡국떡 보관법 3가지

by 노래와 2020.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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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는 새해가 되면 집집마다 단골손님으로 밥상에 오르는 음식이 있는데요, 바로 흰 가래떡을 썰어서 만든 떡국입니다.

 

우리나라는 음력설에 큰 의미를 두기 때문에 주로 음력설에 떡국을 먹지만 요즘은 1월 1일 양력 설에도 떡국을 많이 끓여 먹습니다.

 

하지만 꼭 설날이 아니더라도 평소에도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떡국을 끓여먹기도 하는데요, 떡국떡을 냉동실에 보관해두면 꺼내서 조리하기가 아주 간편하기 때문에 쉽게 끓일 수 있는 국물요리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멸치로 다시물을 내서 조리하기도 하지만 요즘은 곰국이나 만둣국을 끓일 수 있는 베이스로 농축액같은 제품들도 많이 출시되어 있어서 더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음식이 떡국이라 하겠습니다.

 

 

하얀 떡국 위에 노란색, 하얀색 계란 지단을 올리고 짭짤한 고기볶음도 올린 후 검정 김가루까지 올려주면 알록달록 예쁜 고명 떡국이 되는데요, 두부를 작게 썰어서 올리시는 곳도 있고, 소고기 볶음 대신 장조림 고기를 쓰시는 곳도 있고 지역별로, 집집마다 떡국을 만드시는 방법이 다양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떡국을 먹게 된 배경에 대해서 알아보고, 떡국을 만들고 남은 떡은 어떻게 보관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아래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설의 어원과 떡국

우리나라는 4계절이 뚜렷하고 그에 따른 다양한 식재료의 보급으로 시절마다 대표적인 음식이 있습니다.

1월은 새로운 1년이 시작되는 때로, 흰 가래떡을 얇게 썰어 장국에 넣어 끓이는데 병탕이라고도 하는 떡국을 즐겨 먹었습니다.

 

'설'의 어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견해가 있지만 그 중에서 '한 살 나이를 더 먹는'에서의 '살'에서 왔다는 유래를 통해 새해 새날이 시작된다는 의미로 되새길 수 있다.

 

 

남은 떡국떡 보관법

1. 건조 후 냉장보관

 

떡국떡을 체에 담고 넓게 펼쳐서 바람이 잘 통하고 서늘한 곳에서 2~3주 건조시킵니다.

 

건조되는 동안 골고루 건조될 수 있게 한번씩 뒤적여줍니다.

 

딱딱해지면 소분해서 냉장보관합니다.

 

건조 후 냉장보관한 떡국은 최대 1년까지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꺼내어 먹기 이틀 전쯤, 물에 담가 불린 후 조리하면 갈라지지 않고 처음의 식감을 그대로 맛볼 수 있습니다.

 

 

2. 물에 담구어 냉장보관

 

떡국떡을 용기나 지퍼백에 담아서 떡국이 잠길만큼 찬물을 붓고 냉장보관합니다.

 

2~3일에 한번씩 새 물로 갈아주면 최대 한달정도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

 

수분손실이 없어서 떡이 갈라지지 않고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3. 기름 코팅 후 냉동보관

 

떡국떡을 비닐백 또는 지퍼백에 1회 분량만큼씩 소분하여 담습니다.

 

참기름이나 식용유를 조금 넣고 비닐에 들어있는 채로 잘 문질러줍니다.

 

지퍼백에 넣었을 경우에는 지퍼백에 공기를 약간 넣은 채로 지퍼를 닫은 후 흔들어줍니다.

 

냉동실에 보관하면 최대 1년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

 

꺼내어 먹을 때는 비닐봉지째 찬물에 담가서 해동한 후에 떡국을 물에 한번 씻어내고 조리합니다.

 

기름 코팅 후 냉동 보관한 떡국은 공기 접촉과 수분 손실을 차단하여 쉽게 갈라지거나 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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