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은 노안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눈에 있는 시신경에 이상이 생겨서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노화가 진행되면서 점차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녹내장이 발생하면 점차 시야가 흐리게 보이다가 결국 실명이 될 수 있는 확률까지 있는데요, 주로 두 쪽 모두의 시력을 잃게 되기 때문에 평생을 불편한 채로 살아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소리없는 시력 도둑'이라고 불릴 정도로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본인이 녹내장이 있는지 모르는 상태로 지내다가 점점 시력을 잃게 되어 더 무서운 병입니다.
보통 40대 이후에서 발생한다고 얘기하지만 10대나 20대에서도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한 눈과 시력을 지키기 위해서 평소에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는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안과검진을 통해서 녹내장을 일찍 발견하게 되면 시신경이 완전히 손상되기 전에 치료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녹내장의 원인
녹내장은 시신경의 구조가 약하거나 혈액순환계의 장애로 인해 안압의 저항이 저하되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안압이란 안구의 형태를 유지하는 눈의 압력인데요, 안압이 상승하면 각막과 수정체에 영양을 보내기 위해 존재하는 투명한 액체인 방수가 적당한 양으로 빠져나가게 하는 능력이 저하됩니다. 따라서 방수의 생산과 배출이 균형을 잃게됩니다.
안압이 상승하면 시신경을 압박하게 되고 시신경으로 가는 혈류의 흐름이 나빠지면서 결국은 시야가 손상되는 것입니다.
녹내장을 일으키는 평소 안좋은 습관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 첫번째로 어두운 곳에서 핸드폰을 보는 습관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흡연은 안압을 상승시키고, 카페인이나 에너지 음료를 과도하게 섭취하는것도 좋지 않습니다.
녹내장 위험군
녹내장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요소들이 몇가지가 있는데, 평소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앓고 계신 분이라면 주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으시는게 좋겠습니다. 또한 녹내장 가족력이 있거나 안구 외상 또는 염증 질병을 갖고 있으신 분도 녹내장에 주의하셔야 하겠습니다. 염증 치료를 위해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는 환자도 위험군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그 위험성도 증가한다고 하니 40세 이상이 되면서 눈 건강에 좀 더 신경쓰시면 좋겠습니다.
녹내장 증상
평소 머리가 무겁거나 아픈경우, 시력이 저하된것 같은 느낌이 있는 경우, 눈이 피곤을 쉽게 느끼는 경우, 눈에 이물질이 들어간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경우, 불빛을 보면 그 주면으로 무지개 빛 같은것이 보이는 경우에 녹내장 검사 또는 안과 검사를 받아보는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녹내장은 심한 시력 손상이 일어날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으므로 평소에 자가진단과 정기검진을 통하여 체크하시는것이 최선이라고 하겠습니다.
녹내장이 발생했을 때는 시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시야가 좁아지며, 눈부심, 눈꺼풀 경련이 심하게 일어납니다. 또한 두통, 구역, 구토, 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법
녹내장은 안압의 상승이 원인이 되어서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올라간 안압의 수치를 낮추는 치료를 하게 되는데요, 안압을 낮추기 위해서는 안약을 사용하거나 먹는 약을 처방받게 됩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레이저나 수술요법을 시행하기도 하는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어떤 방법을 쓸지는 결정됩니다.
녹내장에 걸렸을 때 주의사항
1. 술을 줄이고 담배를 끊습니다.
2. 평소에 편안한 마음가짐을 합니다.
3. 녹내장은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 발작하기 쉬우므로 기온 변화에 주의합니다.
4. 머리로 피가 몰리는 물구나무서기 등의 자세, 배에 압력이 올라가는 윗몸 일으키기 등의 자세는 안압을 올릴 수 있으므로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5. 장시간 고개 숙인 자세로 하는 행동을 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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