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염 초기증상 (충수염)

 

예고 없이 갑자기 찾아오는 병 중 하나가 맹장염인데요, 어느 날 갑자기 오른쪽 아랫배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원인 중 하나로 맹장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맹장염의 원래 명칭은 충수염으로,  맹장 끝에 6~9cm 길이로 달린 충수돌기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맹장은 대장과 소장이 만나는 곳에 위치하고, 작고 얇은 관으로, 충수는 맹장의 끝 부분에 있는 돌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맹장염이라고 하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만일 치료를 서두르지 않아서 염증이 터지게 되면 합병 증 위험이 높아지게 되고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맹장염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생하며, 10대와 같은 어린이, 청소년의 경우 점막 하 림프소포가 지나치게 증식하여 폐쇄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고, 성인의 경우에는 대변이 딱딱하게 굳은 덩어리에 의해 폐쇄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맹장염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부분은 충수돌기의 개구부가 폐쇄되면서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료는 충수돌기 절제 수술로 주로 이루어지며, 수술에 의한 합병증보다는 방치했을 때 나타나는 후유증이 훨씬 심각하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랫배가 아프다는 생각이 시간이 지나도 줄어들지 않고 더 심해진다면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보는것이 좋습니다.

맹장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도 뚜렷하게 없다고 하는데요, 그러면 맹장염이 발생했을 때 초기 증상으로는 어떠한 것들이 나타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맹장염 초기증상

1. 복통

대부분 복통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체했다고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그리고 항생제나 진통제 같은 약을 복용하게 되므로 통증의 정도가 가려져서 쉽게 진단을 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복통은 초기에는 상복부 통증이 느껴지다가 점차 우측 하복부로 발생합니다. 하지만 꼭 우측에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2. 식욕부진, 구토 등

식욕부진, 구토, 메스꺼움 등이 발생하고 변비나 설사 등이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식중독 증상과도 비슷하게 느껴져서 여름철인 경우에는 식중독을 의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우측 하복부에서 통증이 나타난다면 맹장염을 의심해볼 수 있고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3. 발열

맹장염이 발생하면 혈액 내 염증 수치가 높아지면서 우리 몸은 이 염증에 방어하기 위해 체내 온도를 올리게 됩니다. 따라서 열이 나고 오한 증상이 들 수 있습니다.

 

4. 복부 팽만감

대변을 보고 싶은 느낌이 들지만 대변을 보더라도 복부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가스를 배출시키지 못하여 복부 팽만감이 계속해서 느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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