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음식이든 제철에 섭취하였을 때 그 맛과 영양이 훨씬 좋아지는데요, 요즘 제철을 맞이한 여러가지 음식들 중에 감자, 많이 드시고 계신가요?
더운 여름철 이열치열로 뜨거운 불에 감자도 삶고 옥수수도 삶아서 호호 불어가며 간식으로 맛있게 먹곤 하는데요, 오늘은 그 중 감자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려 합니다.
감자요리 중에 가장 흔하게 하게되는 삶은 감자를 먹기 위해서 필요한 감자 삶는 요령은 지난번 글에 알려드렸으니 아래에서 참고하시길 바라고, 오늘은 구입 후 남은 감자들을 어떻게 보관하면 좋을지, 그리고 깐 감자와 삶은 감자 보관방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감자 보관법
1. 감자 상태 확인.
감자를 구입 후 우선 썩은 감자는 없는지 감자 상태를 한번 확인을 해줍니다.
그리고 고향에서 부모님이 직접 감자 농사를 지으셔서 보내주시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 만약 잘 말려지지 않고 아직 수분을 머금고 있다면 더 잘 썩을 수도 있기 때문에 통풍이 잘되고 빛이 안드는 곳에서 하루 이틀 정도 펼쳐서 말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2. 다른 채소와 분리하여.
감자와 양파를 같은 곳에 보관하는 경우도 꽤 많이 있는데요, 이 경우에 양파는 수분이 많은 재료이다보니 감자가 양파의 수분을 머금어서 빨리 썩거나 싹이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감자는 수분이 많은 다른 재료와 함께 두는 것을 피하도록 합니다.
3. 서늘하고 통풍 잘되는곳.
감자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하며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라고 하는데요, 이 때 온도는 몇 도 정도이면 좋을까요? 감자 싹이 빨리 나지 않게 하려면 10도 이하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감자의 맛이 떨어지고, 생감자를 냉동실에 보관할 경우에도 감자 내부의 수분이 팽창하여 세포벽을 파괴시키므로 냉동실 보관도 적합하지 않습니다.
4. 보관 용기는?
감자를 보관할 때는 통풍이 잘 되는 박스 또는 보관함을 선택하거나 종이 봉투에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5. 깐감자 보관법
그렇다면 깐 감자는 어떻게 보관하면 좋을까요?
감자 요리를 할 때 감자의 껍질을 벗기고 썰고나면 물에 담궈놓는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하면 감자가 산소와 반응하여 갈변현상을 일으키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감자는 수분을 잘 흡수하는 편이기 때문에 하루 이상 너무 오래 담궈두면 맛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마트에서 깐 감자를 진공포장해서 판매하는 경우도 볼 수 있는데요, 집에서도 냉장고에 며칠동안 보관하시려면 진공 포장을 하셔서 보관하시면 4~5일 정도 냉장실에 두고 쓰실 수 있겠습니다.
6. 남은 삶은 감자 보관법
감자를 맛있게 삶아 먹고 몇 개가 남는 경우도 있죠? 이런 경우 삶은 감자는 어떻게 보관하면 좋을까요?
삶은 감자는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실에서도 보관이 가능한데요, 하지만 너무 오래 보관할 경우 식중독균 등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3일 정도 안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더 많은 정보 알아보기
2021.06.07 - [식품정보] - 감자 삶는 방법 쉽게 맛있게!
2021.06.17 - [식품정보] - 옥수수 삶는 방법 및 시간 알아보기 (찰옥수수, 초당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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