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보관법 냉장 냉동으로 오래

 

한식에 정말 많이 사용되는 식재료 중 하나인 고추 보관법 잘 알고 계신가요? 냉장실에 보관할 수도 있고, 냉동실에 보관하셔서 더 오래 드실 수도 있는데요, 보관법을 잘 지키면 훨씬 오랫동안 두고 요리에 이용할 수 있으므로 오늘은 고추 보관법에 대해서 한번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요리에 자주 사용하는 고추 종류에는 가지 고추, 오이 고추, 풋고추, 청양 고추 등 종류가 엄청 많은데요, 이렇게 바로 씻어서 먹을 수 있는 고추의 종류도 많지만 고춧가루처럼 빻아서 가루로 이용하기도 합니다.

 

한국 음식의 매운맛은 바로 이 고춧가루가 담당하고 있다고 할 수 있죠.

그래서 고춧가루 시즌이 되면 국산 고추 가루나 유기농 고춧가루, 태양초 고춧가루 이런 것들 찾으시는 주부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고추는 6월에서 11월까지가 제철이라고 하지만 일 년 내내 이용되는 식재료이므로 가정 또는 식당에서 신선하게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고추의 효능을 들자면, 고추에는 매운맛을 담당하는 캡사이신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위액의 분비를 촉진하고 단백질의 소화를 도와줍니다. 또한 신진대사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며 소화불량을 치유하거나 식욕부진을 해소해 주기도 합니다. 

 

고추 고르는 법은 껍질에 윤기가 나고 반으로 갈라보았을 때는 씨가 적은 것이 좋은데요, 씻을 때는 식초를 물에 넣어 희석한 후에 고추를 넣고 3분 정도 담가서 세척을 해줍니다. 그러고 나서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궈줍니다. 

 

 

고추 보관법

 

그러면 여러모로 쓸모가 많은 고추, 어떻게 보관하는 것이 좋을까요?

 

일단 고추를 구입해오시면, 선별 작업을 하여서 만졌을 때 좀 말랑하다는 생각이 드시는 것은 먼저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추 냉장보관법

그리고 남은 고추를 보관할 때, 상온에 두시면 빨리 물러질 수 있기 때문에 냉장 보관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세척한 고추의 꼭지는 떼어 줍니다. 온도나 습도로 인해 꼭지 부분이 빨리 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후 면보나 키친타월 등으로 고추에 남아있는 물기를 꼼꼼하게 제거해줍니다.

 

 

밀폐용기에 보관하실 경우에는, 키친타월을 깔고 그 위에 고추를 차곡차곡 넣어줍니다. 고추의 양이 많을 경우 중간에 키친타월을 한 번 더 깔아준 후 남은 고추를 올려주세요.

 

만일 지퍼백에 보관하신다면 지퍼백 안 양쪽으로 키친타월을 한 장씩 세워놓은 후, 그 중간에 고추가 세로로 세워질 수 있도록 넣습니다. 이때 고추의 뾰족한 부분이 아래를 향하도록 넣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냉장고에 넣어두시면 2~3주 이상 보관이 가능합니다.

 

 

고추 냉동보관법

고추가 너무 많이 있거나 이용 주기가 길다면 어떻게 보관하면 좋을까요?

이 때는 냉동실에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세척 후 물기를 제거한 고추를 지퍼백에 넣은 후, 가능한 공기를 빼내어 진공상태로 만들어주신 상태로 지퍼백을 닫습니다. 이렇게 보관한 고추는 냉동실에서 1년도 보관이 가능하며, 다시 사용하실 때에는 해동하지 않은 냉동상태 그대로 썰어서 사용합니다.

 

 

만일 잘게 썬 상태로 보관을 하신다면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 고추를 송송 썬 후, 지퍼백 등에 담아서 냉동실에 보관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국이나 찌개 등을 끓일 때 냉동상태 그대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이상 고추 보관법에 관해 알아보았는데요, 냉장 냉동 방법으로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시고, 고추 효능도 많이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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